얼마전에 비제이퍼블릭 이라는 출판사에서 책을 써보지 않겠다고 메일이 왔었다. 이런 메일은 처음 받아보는 것이었고, 솔직히 월 평균 200명 밖에 되지 않는 내 글을 보고 왔다고 생각하지 않았기 때문에 사기인가 싶어 어디서 나를 알고 왔는지 물었다. 하지만 예상과는 다르게 내 블로그를 보고 메일을 보내셨었다. 하지만 나는 책 집필이 쉽지 않다는 것은 알지만 책 집필 과정에 대해서는 전혀 몰랐기 때문에 어떻게 진행 되는지, 아직 대학생인데 괜찮은지를 되물었다. 집필 과정을 설명해주셨고 그 와 함께 아쉽게도 회사 방침상 대학생과는 작업을 할 수 없다는 답변을 받았다. 하루의 해프닝 같은 일이었지만, 내 글을 누군가 보고 있고, 조금 더 책임감을 가지고 글을 써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지금은 100이지만 곧 100k가 될꺼라구 나는 영어를 잘 하지 못한다. 하지만, Angular를 하다가 보면 영어가 아니면 물어볼 곳이 별로 없다. 특히 모르는 것이 있으면 Stackoverflow를 찾아가는데, 짧은 영어로 내 문제를 설명하려면 구글 번역기의 도움을 받지 않고서는 힘들다. 하지만, 친절한 외국인 고수님들의 도움으로 지금까지 Angular를 잘 해올 수 있었다. 또, 이런 것을 보다보니 영어에 대한 거부감이 많이 없어진 것도 있다. 그래서 얼마전부터 시간이 날때면 내가 알아듣고 답할 수 있는 수준의 질문들을 하나씩 답해주고 있었다. Stackoverflow의 시스템은 질문에 답을 달게 되면 질문자의 채택을 받을 수 있고, 질문자가 아닌 사람도 답변이 도움이 됐다면 upvote을 통해 이..
이전 프로젝트에서 D3.js를 사용했었는데 사용법도 생각보다 복잡하고, 공식문서도 정리가 잘 안되어 있어서 다른 차트 라이브러리를 찾던 중 D3.js를 기반으로한 billboard.js라는 라이브러리를 발견했다. ( 사실 Naver d2를 이메일로 구독하고 있었는데 그 중에서 봤었다. ) 그렇게 어떤 라이브러리인지 공식문서를 돌아다니던 중에 Readme 파일의 제일 마지막 Licence 부분의 링크가 잘못된 링크로 연결된 것을 발견했다. 수정한 코드(라고 하기엔 너무 민망한...) 고친 후에 이튿날 merge가 되었다는 것을 메일로 받았고, 작지만 첫 contribute가 되어서 기분이 정말 좋았다. 그렇게 잊고 있었는데... 얼마 뒤에 메일이 하나 더 날아왔다. 띠용?? 그 작은 링크 하나 고쳤을 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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