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100이지만 곧 100k가 될꺼라구 나는 영어를 잘 하지 못한다. 하지만, Angular를 하다가 보면 영어가 아니면 물어볼 곳이 별로 없다. 특히 모르는 것이 있으면 Stackoverflow를 찾아가는데, 짧은 영어로 내 문제를 설명하려면 구글 번역기의 도움을 받지 않고서는 힘들다. 하지만, 친절한 외국인 고수님들의 도움으로 지금까지 Angular를 잘 해올 수 있었다. 또, 이런 것을 보다보니 영어에 대한 거부감이 많이 없어진 것도 있다. 그래서 얼마전부터 시간이 날때면 내가 알아듣고 답할 수 있는 수준의 질문들을 하나씩 답해주고 있었다. Stackoverflow의 시스템은 질문에 답을 달게 되면 질문자의 채택을 받을 수 있고, 질문자가 아닌 사람도 답변이 도움이 됐다면 upvote을 통해 이..
이전 프로젝트에서 D3.js를 사용했었는데 사용법도 생각보다 복잡하고, 공식문서도 정리가 잘 안되어 있어서 다른 차트 라이브러리를 찾던 중 D3.js를 기반으로한 billboard.js라는 라이브러리를 발견했다. ( 사실 Naver d2를 이메일로 구독하고 있었는데 그 중에서 봤었다. ) 그렇게 어떤 라이브러리인지 공식문서를 돌아다니던 중에 Readme 파일의 제일 마지막 Licence 부분의 링크가 잘못된 링크로 연결된 것을 발견했다. 수정한 코드(라고 하기엔 너무 민망한...) 고친 후에 이튿날 merge가 되었다는 것을 메일로 받았고, 작지만 첫 contribute가 되어서 기분이 정말 좋았다. 그렇게 잊고 있었는데... 얼마 뒤에 메일이 하나 더 날아왔다. 띠용?? 그 작은 링크 하나 고쳤을 뿐인..
no more react... Before... 이 글을 보시는 React를 사랑하는 모든 분들에게. 애초에 이 글을 쓰게 된 계기가 React를 쓰면서 불편했던 걸 토로 하는 글이기 때문에 React를 좋아하시는 분들에게는 마음이 불편해질 수도 있을 글이라고 생각됩니다. 혹시라도 그렇다면 미리 사과 드리겠습니다. 또한, 웹을 이제 겨우 1년 조금 넘게 하고 있고, React는 1달 밖에 사용해보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React에 대해 오해를 하고 있을 수 있습니다. 제가 적은 React의 불편한 점 중에 React의 문제가 아닌 다른 문제 이거나, 이미 만들어진 React 기능이 있음에도 알지 못하여 사용 못한 각종 기능, 라이브러리들이 있다면, 댓글로 알려주면 바로 수정을 하겠습니다. 여러분의 댓글이..
도움! Rxjs! 이 글을 쓰게 된 동기가 된 손찬욱 님의 블로그. Rxjs에 대한 개념이 포스팅된 사이트이다. 내가 처음 Rxjs를 만난 것은 Angular를 쓰면서 이다. 앞선 글인 웹 뉴비의 Angular 1년 -상-에서 말했 듯 그 당시의 나는 비동기는 커녕 콜백도 모르던 시절이었다. 그리고 그 때는 눈앞에 학점이 걸린 시스템 프로젝트를 어서 수행해야 했기 때문에 콜백은 건너뛰고 '비동기가 무엇인가.', '왜 이렇게 되는가.' 와 'Rxjs를 어떻게 써야 하는가.'에 대한 고민만 하였다. 그렇게 인생 첫번째 Angular 프로젝트가 끝나고 휴학을 하며 일을 하면서, 또 계속해서 Angular를 쓰면서 Rxjs를 쓰는 것은 그냥 당연한 것이었다. 왜냐면 Angular에서 쓰고 있으니까. 그러던 중,..
PWA를 개발 할 수 있는 웹 개발자의 모습이다. 이전 글 : 웹 뉴비의 Angular 1년 -상-이전 글 : 웹 뉴비의 Angular 1년 -중- 저번 330 예약 시스템 후기를 작성하면서 다른 것들도 개발 후기를 적으면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이미 지난 프로젝트들은 후기를 적기에 너무 많이 지났고, 지금 하고 있는 프로젝트는 아직 끝나지 않은 프로젝트이기도 하고 내가 프로젝트를 총괄하지 않는 프로젝트의 후기를 적기에 내용이 많지 않다... 그래서 한꺼번에 모아서 정리하는 계기로 이 글을 쓰게 되었다. 1년동안 많다면 많고 적다면 적은 프로젝트를 수행하면서 많은 것들을 배웠다. 작게는 Angular를 사용하는 방법에서 부터 크게는 웹의 전반적인 이해를 알게되었다. 지난 1년동안 프로젝..
지난 글 : 웹 뉴비의 Angular 1년 -상- 3학년을 지내는 1년은 내 15년 학교 생활 중에 가장 재밌었던 1년이 아닌가 싶다. ( 사실 초등학교 때는 기억도 잘 안나서 재밌었는지 어땠는지 잘 모르겠다. ) 힘들기는 엄청 힘들었지만, 그만큼 엄청 재미있었고 남는 것도 많이 있었다. 하지만 3학년 2학기가 끝나 가던 어느 날 여느 때와 마찬가지로 자기 전에 멍 때리고 있던 중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다. 이렇게 4학년이 되고 졸업을 하게 되면, 내가 웹으로 먹고 살 수 있을까 라는 생각이 들었다. A+을 받기는 했지만, 시스템 프로젝트를 수행하면서 실제로 코딩한 시간 보다 Angular를 익히는 시간, 중간 발표를 하면서 약판 시간이 더 많기 때문에( 나와 내 친구는 지금 생각해도 진짜 약을 잘 팔았..
글을 써 놓고 퇴고는 잘 안하지만 전체적으로 보다보면 너무 긴가 하는 느낌을 받을 때가 있다. 그래서 이번에는 하고 싶은 말들을 시간 순으로 정렬하고 큰 사건별로 묶어서 상, 중, 하 정도로 자르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Angular를 쓰기 시작한지 1년이 다 되어 간다. 나는 이것에 대해 내 웹 개발의 처음과 지금, 나중에 대해 얘기 하려 한다. 웹을 처음 만났을 때는 13년도, 2학년 2학기 즈음이었던 것 같다. 그 때는 군대 가기 직전의 대부분의 남자들이 ( 혹은 나 혼자만 ) 그렇듯 군대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과 미래에 대한 생각을 하게 되는 시기였다. 또 2학년 수업에는 이론 수업이 많았기 때문에 이해도 잘 안되는 수업을 들으면서 내가 진짜 이걸로 먹고 살 수 있는 건가 하는 생각이 들 던 때였..
시간이 조금지나 그 때의 감정을 오롯히 적을 수는 없겠지만, 그 때 당시 작성한 메모를 보니 어느정도 그때의 분위기나 내용이 생각나게 되어서 후기를 작성하게 되었다. 이번 글은 각 세션의 대한 설명을 작성하고 느낀점을 짧게 얘기한 다음 마지막으로 전체 세션에 대한 느낀점을 작성하도록 하겠다. 지난 8월 27일 서울 역삼동 마루 180 지하 1층에서 진행된 '실무자들이 전하는 최신 프론트엔드 프레임워크 Angular, React, Vue 이야기'라는 밋업을 다녀왔다. 서울은 익숙하지 않지만, 저번 PWA Roadshow도 동일한 장소에서 했기 때문에 무리 없이 찾아갈 수 있었다. 물론 나도 Angular를 이용해서 프로덕트를 만들고 있는 실무자이지만 사실 내가 잘하고 있는지 의문이 들때가 많기 때문에 다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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